마인드맵의 기원은?

마인드맵의 기원은?

그림으로 표현된 정보는 글로 작성된 정보보다 훨씬 빨리 지식과 감정을 전달해준다.

그러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글자들연속적으로 나열해놓은 텍스트대부분이다. 반면 “공간적이고나열적인 이미지는 기껏해야 삽화에 쓰이거나 설명을 보충하기 위해 텍스트나 책의 장식적인 형태로쓰일 뿐이다." (다니엘 뒤랑, 시스템공학 systenique), 프랑스 대학 출판부, 197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처럼 매우 복잡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그림을통해 표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신중한 처방을 내리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지식을 다방면으로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아인슈타인처럼 다재다능한 창조적 위인들은 그들의 지식을 공리화하고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기 위해 정보를 시각화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했다.

1970년대 토니 부잔 Frony Buzian은 혁신적인 메모 기술을 개발하고 정보를시각화하여 지도처럼 정리하는 마인드맵 방법을 만들어 대중화시켰다.이후 마인드맵은 인지과학, 지도 제작,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어디에 사용하는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에게 마인드맵은 아주유익한 도구가 될 것이다.

마인드맵을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사용할지는 사용자 각자가 정할 몫이다. 하지만 먼저 사용한 자로서 조금 언급하자면, 우선 일상적인활동(회의나 인터뷰 준비, 강의 리포트 쓰기, 문제 해결, 활동 계획 구상 등)에서부터마인드맵을 적용해나가는 것이 이 도구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후에 마인드맵의 이용 범위를 넓혀가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보자. 회의 진행 중에 메모를 하는 일은 주의 깊게 듣는 것 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기술이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일단 그 기술만 익히면 마인드맵은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듣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효율적으로 문제를 재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는 기업에서 일상적으로 마인드맵을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예도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