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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죽음에 관한 곡 "죽음과 소녀"와 '방랑자 환상곡 슈베르트의 친구 쇼버가 만든 모임인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의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모임이다. ​ 이 모임은 당시 빈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문화와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싶은 가장 총명하고 비상한 젊은이들이었다. ​ 매일 저녁 살롱에서 차를 마시며 슈베르트의 음악을 연주하거나 감상하였고, 이 모임의 속한 예술가들은 ​ 대부분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었지만, 슈베르트는 내세울 만한 직업이 없었다. ​ 그런데 슈베르티아데를 통해 막 날개를 펴려는 젊은 슈베르트는 쇼버의 집에 살면서 문란한 생활을 하는 쇼버가 슈베르트를 데리고 사창가에 다니면서 결국 슈베르트는 매독에 걸린답니다. ​ 그는 매독균으로 삭발을 해야 했고, 매독이 2단계로 접어들자, 현기증과 두통에 시달려 죽음을 예감하게 되었답니다. ​ 그는 치료.. 2023. 9. 22.
슈베르트의 성격과 외모 슈베르트의 외모는 어땠을까! 그는 지독한 근시여서 심지어 잘 때도 안경을 쓰고 잤으면 낮은 이마에 두꺼운 입술, 성긴 눈썹, 그리고 코가 둥글었다. 또 곱슬머리에 키는 작고, 팔과 손이 통통하고, 얼굴, 등, 어깨가 둥그런 체형이다 보니, 친구들은 그를 '작은 버섯'이라고 불렀어요. 게다가 너무나 가난했던 슈베르트는 팔다가 남은 음식에 소금을 뿌려서 떨이로 나온 것들을 사 먹었는데, 염분이 과다 섭취되다 보니 얼굴과 몸이 늘 퉁퉁 부어 있었다. 또 슈베르트는 10대 때부터 맥주를 즐겨 마셔서 별명이 맥주 주전자였지만, 맥주를 사랑한 슈베르트는 11곡의 권주가(술자리에서 부르는 노래를 즐거운 마음으로 작곡도 한다. 슈베르트는 커피도 아주 좋아해서, 식사 후에 카페에 가는 건 기본이고, 음주 후에도 마무리는.. 2023. 9. 21.
슈베르트의 첫사랑 테레제와 가곡 <들장미>D.257 최초의 상실,들장미 같은 첫사랑 테레제 17세의 슈베르트는 리히텐탈 교회를 위해 작곡한 2023. 9. 20.
슈베르트를 사랑한 친구들과 '송어, Op.32, D.550' 슈베르트의 주변에는 늘 친구들이 있었다. 쇼버는 슈베르트가 집을 나와 방황할 때 도움의 손길을 주었고, 그의 집에서 열린 낭독회는 슈베르트가 시나 희곡을 통해서 가곡의 소재를 얻는 귀한 시간들이였다. 슈베르트는 쇼버의 살롱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당시 빈의 유명한 바리톤 가수인 포글을 만난다. 풍채가 좋은 포글은 당시 50세였는데, 그는 20세의 작은 키에 헝클어진 머리, 볼품없는 몰골을 하고 있는 슈베르트에 실망을 갔었다. 그러나 슈베르트의 친구들이 준 슈베르트의 악보를 살펴본 포글은 깜짝 놀라며 바로 슈베르트를 지원해주기로 한다. 포글은 자신의 음악회에서 슈베르트의 , 등을 부르며 슈베르트의 노래들을 알렸고 슈베르트를 강력하게 지지했으며, 슈베르트도 그런 글을 위해 많은 노래를 작곡한다. 슈베르트와 포글..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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