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그의 두번째 사랑인 마리아 보진스카 와 이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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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폴란드를 떠나고 첫사랑과도 헤어진 그는  체코의 온천지 칼스드에서  5년 만에 부모님과 감격의 재회를 하며 3주간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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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이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바르샤바의 친한 친구인 펠릭스 보진스카인 여동생인 마리아가 드레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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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체류 중이여서 그녀의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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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마리아의 가족을 가족처럼 느끼며, 그녀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평온하게 예술 활동을 하고 싶은 열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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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을 떠나는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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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마리아를 위해 <왈츠 Ab 장조> Op.69-1의 1번' 이별의 왈츠'를 연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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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8곡의 가곡과 <녹턴 20번> Op.posth를 마리아에게 선물로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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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영화가 시작할 때 흘러나오던 바로 그 곡이다. 

 

 

다음 해 여름,

 

쇼팽은 드디어 마리아의 가족이 휴가차 머물던 온천지 마리엔바드까지 따라가서 마리아에게 청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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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리아의 아버지는 쇼팽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둘의 결혼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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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후 마리아는 쇼팽의 부모가 첫 만남을 갖게 된 스카르벡 백작가문의 아들과 결혼하게 되며

 

또 한번 쇼팽의 두번째 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 

 

 

​ Chopin, Nocturne No. 20 in c-sharp minor, Op. posth.

 

서혜경 연주

 

 

조성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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