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사랑 이야기 '러브스토리'
많이들 보셨고 감동적이였고 저에겐 가슴속에 지금도 아련히 남는 슬픈 사랑이야기 랍니다.
그러나 혹여 기억에 떠올리시라고 살짝 줄거리 올려봅니다. ^^
하버드 로스쿨에 다니는 명문 집안의 남자 인 올리브와 레드클리프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는 중류층 여자 제니.
제니는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부모로부터 재정이 끊긴 상태에서 사립학교 선생을 하고 남자인 올리브는 장학금 을
받으며 대학을 졸업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러나 여자 나이 이제 25세가 되었을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 얼마 못 가 생을 마감한다는 내용이지요.
이 영화의 시작은 눈 덮인 겨울, 철책이 쳐진 황량한 공원 한가운데서 독백하는 주인공 올리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25세의 아름답고 명석했던 여자, 바흐와 모차르트와 비틀즈 그리고 나를 사랑했던 여자의 죽음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암시했듯이 피아노 전공의 음대생인 주인공 제니는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안 되어서 아이들 4명(현악)과 함께 바흐의
'하프시코드(쳄발로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그리고 빨간색 벽돌의 레드클리프대학 음대 건물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남녀 주인공 둘이 하는 이야기 중에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12번'이 흐르면 두 남녀의 분홍빛 사랑을 암시한다.
또한 거의 마지막 장면인 병실 침대에서 제니가 올리브에게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A장조'가 있는데, 그게 뭔지 잘 기억이 안 나네.…. 전에는 모차르트의 쾨헬넘버(작품 번호)를 다 기억했었는데…”라고 말하고
올리브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찾아보겠다고 약속한다.
백혈병이 악화되면서 제니는 많은 것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게 되지만, 죽음 앞에서까지 그렇게도 기억하고
싶었던 곡이 바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 이다.
이 곡은 영화속에서 음악으로 나오진 않지만, 왜 병중에서 제니가 떠올렸는지는 모르나 그녀에겐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 역시 이 곡을 폴리니 연주로 감상해 봅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3번 A장조' 2악장
Mozart - Piano Concerto No.23 A major K.488, 2nd
폴리니 연주
'러브스토리' 줄거리.. 추억 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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