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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이며 완성자 드뷔시!

by 로사샘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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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음악의 창시자이며 완성자 드뷔시!

프랑스가 낳은 20세기의 세계적인  음악가 드뷔시는 인상과 음악의 시작이며 완성자입니다.

드뷔시는 1862년 8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읍니다. 
 
당시 도자기 상회를 경영하던 아버지는 그를 해군에 보내려 했으나, 모데 부인에게 발탁되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음악적인 재질을 나타내었습니다.

드뷔시는 11세 때,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11년간을 그곳에서 배웠읍니다. 
 
그는 요행히도 재학 시절에 차이코프스키의 후원자 메크 부인의 초청을 받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러시아 국민악파의 음악과 집시의 즉흥 연주를 듣고 그 색다른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1884년 칸타타 "방탕한 아들”을 내어 로마 대상에서 1등으로 뽑혀 로마에 유학하게 되었읍니다.
 
그는 로마 생활에 권태를 느꼈는데,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할 교향 모음곡"봄"과 칸타타 “은혜받은 소녀" 등, 2개의 작품을 냈지만, 심사 위원들은 그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파리의 생활은 그에게 새로운 창작세계를 눈뜨게 해 주었습니다.
 
당시 시인과 화가들은 말라르메의 집에 모여 새로운 예술을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드뷔시는 그때까지만 해도 바그너를 대단히 숭배하고 있었고, 그 후 다시 러시아의 무소르그스키의 “보리스 고두노프"의 대담한 수법에 감탄했었습니다.

한편 파리의 만국박람회에서 자바와 캄보디아 등, 동양 음악의 이국적인 정서에도 눈뜰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는 지금까지의 음악처럼 멜로디와 하모니 리듬에 의한 정연한 형식의 음악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드뷔시는 인상파 회화의 수법에 알맞은 음악의 표현을 창안했습니다. 
 
그림에서 흘러내리는 빛을 중요시하듯 음악에서는 감각을 증대시키려 했읍니다.
 
새로운 감각을 위해서는 새로운 음의 조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대담한 화성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894년에 완성한 말라르메 시에 의한 "목신(牧神)의 오후에의 전주곡'으로서 새 음악의 양식을 수립했는데, 그것이 인상주의 음악이었습니다. 
 
그것은 바그너 이후, 가장 새로운 음악의 시작이었습니다.
 
인상주의란 외계로부터 받은 자연의 순간적인 인상을 포착해 낸 예술입니다. 
 
그것은 선이 명료하지 않고 흐리멍덩 하지만 유연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프랑스적이라 하겠으며, 감각의 생활에서 얻은 묘사의 기술입니다. 
 
극적이 아니고 서정적입니다. 표현의 예술이 아니라 인상의 예술인 것입니다.
 
드뷔시가 1902년 4월에 초연한 오페라 “펜레 에스와 멜리장드"는 또 하나의 대담한 작품이었습니다. 
 
그의 인상주의 음악이 성숙에 달 했을 때의 소산이었습니다.
 
관현악 작품으로서 3개의 야상곡. 3개의 교향적 스케치, 피아노를 위한 영상 "바다"와 "어린이의 차지". 이베리아 현악 4 중주곡, 실내악곡 등 많이 있습니다. 
 
그밖에 가곡과 피아노곡 등을 창작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습니다.
 
그의 예술은 새로움을 가지고 전통에 도전함으로써 음악적 유산의 질서를 변경시켰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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