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99년도 미국영화로 원제는 'At First Sight」 으로 실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혼한지 1년된 뉴욕에서 건축사로 잘 나가는 여자인 에이미는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근처 온천으로
휴양을 떠난다.
그리고 피로를 풀기 위해 우연히 들린 맛사지 샾에서 한 젊은 맹인 남자의 마사지를 받게 되면서 그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된다.
맹인 안마사인 버질.
그는 1살 때부터 눈이 잘 안 보이기 시작해 3살 때는 완전히 맹인이 되었지만,
사람들보다 더 예민하고 섬세하게 느끼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에이미는 그의 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유능한 안과 의사를 찾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과거에 여러 번에 걸친 수술의 실패로 좌절을 경험한 버질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 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그림자처럼 돌봐주는 그의 누나 제니도 에이미의 노력에 오히려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버질은 그녀가 떠날까 봐 수술을 받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가고, 수술 한다.
버질은 다행히 시력을 되찾았지만 눈에서 전달하는 영상을 뇌에서 받아들이지 못해 에이미와의 일상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사소한 다툼도 하게 된다.
그러던중 버질은 얼마 지나 수술의 부작용 때문에 또다시 어쩔 수 없는 시각장애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버질은 에이미에게 이별을 고하고 짐을 싸 고향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시각장애인이었을 때
는 자신 있게 데이트 신청을 했던 그였지만, 오히려 눈을 떠 세상을 보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러한 자신감은
가질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그 이후 고향에 돌아온 버질이 맹인견과 산책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에이미가 찾아온다.
그리고 버질에게 완성하지 못했던 조각상을 완성했다고 말한다.
둘은 진정한 사랑으로 서로 감싸며 이후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실화의 이야기 이다.
이 영화에서 처음 클라이언트와 마사지사로 만나서 마사지를 받을 때
흘러나왔던 곡이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라는 피아노곡으로
슬픔을 노래하는 곡조이다.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3번
Erik Satie 'Gymnopedie No.3 Lent et grave
에릭사티의 '짐노페디'
현대 작곡가로 일반사람들은
잘 듣지 못한 작곡가일듯요.
영화줄거리..
슬프지만, 행복한 사랑 이야기 감상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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