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삽입곡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중 2번 알레그로'

 

죽은 시인의 사회는 뉴잉글랜드지역 메인주의 개신교계 사립학교 윌튼 아카데미에 새로 선생님이 부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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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분)은영문학 담당 교사로 상당한 학력과 실력을 갖추고 또한 그 자신이 윌튼 아카데미를 졸업한 학생으로서 모교에 부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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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팅은 자신의 영문학 수업시간에 상당히 파격적인 방법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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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개학 첫 수업에서 교과서를 찢거나, 졸업생 사진을 보여주면서 '카르페 디엠'을 속삭이거나, 문학 시간에 애들에게 공을 차게 까지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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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말 문학적으로도 학생들이 자기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시를 발표하게 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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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은 찍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만들어진다며 남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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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책상 위에 올라서기도 한 키팅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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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학생들은 존 키팅의 졸업 앨범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글을 보고 그에게 그 뜻을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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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팅은 자기가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던 비밀 동아리의 이름이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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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 선생의 영향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찾기 시작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학교 근처의 동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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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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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키팅 선생님이라고 부르거나 에이브러햄 링컨을 찬양한 월트 휘트먼 시에서 나오는 '마이 캡틴' 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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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존 키팅 선생은 서서히 학생들의 '캡틴'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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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이라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토드는 어느새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자기 마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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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토해내는 용기를 발휘하고, 아버지의 희망대로 의사가 목표였던 닐은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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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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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에는 정확히 4곡의 클래식 음악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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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 선생이 처음 교실에 들어왔을 때 또는 수업시간에 교실을 빙 돌다가 아이들을 밖으로 불러낼 때 휘파람으로 불던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서곡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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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이 공연 전에 키팅 선생 방을 방문했을 때 그 방에 틀어있던 음악은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 2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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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기 위해 다 같이 모였을 때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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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명씩 줄을 서서 키팅 선생이 준 쪽지를 구령처럼 큰소리로 외치고 공을 찰 때, 헨델의 '수상음악 2번 알레그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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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닐의 권총 자살로 모든 책임이 키팅 선생에게도 돌아가 키팅 선생은 학교에서 쫓거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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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짐을 가지러 키팅 선생이 돌아왔을 때, 키팅 선생이 가르쳐준 대로 학생들이 하나둘식 책상 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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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오 마이 캡틴'을 열창하며 부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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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존 키팅이 학생들과 축구를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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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이 학생들에게 쪽지를 하나씩 나누어주고 공을 차면서 거기에 적힌 것을 크게 외치라고 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제2번 D장조 중 알레그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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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으로 아직 거친 세상에 첫발을 내딛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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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2번 알레그로'

 

헨델의 수상음악은 크게 3개의 모음곡 형태로 분류되고 각각 그 안의 소곡 모음곡은 2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속 한장면 ,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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