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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영화 ] '킹스 스피치 ' 의 삽입곡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장송행진곡"

by 로사샘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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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말, 2차 세계대전 직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앨버트는 말을 더듬는 것 땜에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기 힘들어한다.

여러 가지 방법을 말 더듬기를 고쳐보려 하지만 매번 허사로 돌아가고, 좌절하던 차에 호주에서 온 언어치료사 라이오넬(로그)을 만나게 된다.

라이오넬은 알버트의 말 더듬기가 단순한 육체적 문제라기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온 정신적인 트라우마의 표출로 보고, 그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쪽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가 계속 사이에 , 알버트의 아버지(조지5세)가 죽게 되고, 알버트의 형인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계승한다.

하지만, 에드워드8세는 당시 연애하고 있던 이혼녀, 심슨 부인과의 연애에만 관심이 있고, 정사를 돌보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왕인 동시에 성공회 수장인 에드워드 8세가이혼녀인 심슨 부인과 결혼까지 하려 하는데,

성공회의 수장은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수칙 때문에 그는 왕위를 포기한다.

그리고 이어서 말더듬이 왕 '조지 6세가 즉위를 하게 되고, 2차세계대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조지 6세는 라이오넬의 도움을 통해 전 국민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설을 무사히 수행하게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는 큰 3곡의 클래식 음악이 삽입된다.

장송교향곡으로도 유명한 베토벤의 '교향곡 7번 2악장'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5번 황제'의 수려하고 서정적인 2악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차르트의 하나밖에 없는 클라리넷협주곡 1악장이 들어있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의 2악장 알버트가 전쟁 선포문 방송에서 연설문을 낭독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이크가 켜지면서 동시에 흘러나오는 음악이다.

장송행진곡으로 유명한 이 악장은 그 비장함으로 인해 그의 연설에 힘을 실어 주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며,

처음에는 어눌한 듯 시작된 조지 6세의 연설이 점차 마음속의 진심을 전하는 굳건한 믿음의 소리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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