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티드 베일'!
2006년, 영국작가 서머셋 모옴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1920년대의 중국, 이제 막 중국 공산당이 태동하려는 때이고 신해혁명 후 중국 국민당이 집권하던 때였다.
중국 상해로 자원해서 간 영국의 세균학자와 그의 부인이 주인공이다.
부인 키티는 별생각 없이 집안의 권유와 남자의 프로포즈로 결혼하여 함께 상해로 떠난다.
무료하던 그 곳에서 부인키티는 영국 영사와 불륜관계가 된다.
이를 눈치챈 남편 월터는 그에 대한 복수로 여자를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는다.
그러 던 중 아내 키티는 이 영사가 바람둥이라는 것을 알았차려 늦은 후회를 한다.
그러던 중 남편은중국 외곽의 작은 마을에 콜레라가 퍼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곳으로 자원해서 부부와 함께 떠난다.
그곳에 간후 부인은 점점 남편의 사랑을 느끼고 둘의 관계는 좋아 졌지만, 뜻밖에 여자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나 본인의 아이가 아니고 영사의 아이란 걸 알게 되지만 서로가 신뢰하는 사이로 발전하였기에 행복으로 받아들였다.
모든 게 순조로울 것같이 보일 때 결국 남편은 환자들을 돌보다가 본인이 콜레라를 얻게 되어 그 병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 후 5년이 흐르고 여자는 5살이 된 아들과 런던의 길을 걷다가 우연히 영사를 만나게 되고 서로 안부만 묻고는 헤어지고 아이가 영사에 대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별로 중요한 사람 아니라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에서 중국 시골 오지에 프랑스 수녀들이 돌보는 보육원이 있고 거기서 부인, 키티는 피아노를 치면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때 쳤던 곡이 에릭 사티의 '그노시엔 1번'이었는데 바로 이 곡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무도회에서 나왔던 음악이었고, 다시 이 곡을 연주함으로 둘의 사랑을 처음으로 돌린다는 암시적인 곡이다.
@에릭 사티의 '그노시엔 1번'
느린 박자로 흐르는 춤곡으로 그노시엔이란 단어의 의미가 크레타 사람 또는 크레타 사람의 춤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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