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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전주곡 Op.28 No.4 쇼팽 전주곡 Op.28 No.4 제4번 e단조. Largo 2/2. Op.28-4 "무덤가" ​ 파리의 마들렌 성당에서 거행된 쇼팽의 장례식에서 성당의 오르간으로 연주되었다. ​ 곡은 오른손의 점 2분 음표와 4분 음표의 두 음을 동기로 하여, 반주의 화음을 바꾸면서 반복하여 전곡을 만들고 있는데, 그 사이에 반음계적 진행을 하여 우울한 감정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 전체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3째 마디부터의 후반부는 전반부에 약간 손을 가한 반복으로 되어 있다. ​ 따라서 제1 악구는 전반부와 거의 같은 형태이지만, 제2 악구는 크게 손을 가해 커다란 포르테의 정점을 이룬다. 마지막에는 피아니시모의 화음으로 끝난다. 이웃님!! 아래는 제 피아노음악에 대한 블로그예요. 악보,해설,지상강.. 2023. 6. 16.
리스트 순례의 해 2년/ 7번<단테를읽고> 순례의 해 2년 "이탈리아" Liszt Après une lecture du Dante: fantasia quasi sonata, S.161, No. 7 (소나타풍 환상곡) 이 곡의 타이틀은 "단테를 읽고"는 빅토리 위고의 시의 제목으로서 여기에서 위고는 단테의 에서 묘사된 지옥의 처참한 광경들을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겪는 고통들에 비유한다. 리스트는 여기에서 이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삼을 뿐 시의 내용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는데 역점을 두지는 않는다. 부제는 베토벤의 Op.27의 2개 소나타의 부제 '판타지풍의 소나타'를 거꾸로 해놓은 듯한데, 리스트는 판타지적 요소들과 소나타적 요소들을 결합시켜 그만의 독특한 음악을 창출해 낸다. 이웃님!! 이곡은 클래식 매니아 뿐만 아니라 대부분 .. 2023. 6. 14.
드뷔시 '꿈' 드뷔시 꿈 Debussy Reverie, for piano, L.68 1884년 파리 음악원을 졸업한 드비시(1862 -1918)는 그 해에 로마대상 (Prix de Rome)을 수상하고 1885년부터 1887년까지 로마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 그 댓가로 유학기간 중에 새로운 작품을 써 학술원에 제출하여야 되었는데, 유학기간 중에는 제출하지 못하다가 1890년에 마지막 4번째로 제출한 것이 "Reverie"이다. ​ ​ "Fantaisie"라고도 불리우는 이곡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프랑크 세자르의 경향을 너무 강하게 보여 주는데 이를 언짠히 여긴 드비시는 학술원으로부터 곡을 회수한다. ​ 이곡은 솔로 피아노를 위한 것과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위한 것 두가지가 있다. 그러나 피아노보다는 오보에의 애잔한 소.. 2023. 6. 7.
베토벤 소나타 제8번 Op.13 "비창"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13 'Pathetique' 보통 '비창'이나 '애상'으로 번역되고 때로는 '정열'이라고도 불려지는 이 곡의 제목을 오히려 '감동'이나 '열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게 느껴질 정도로 슬픈 분위기보다는 정감에 넘치는 곡이다. 물론 비애에 찬 분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감동적이고 정열적인 분위기가 묘한 감동 을 주는 것이 이 소나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 곡의 말이 많은 제목은 베토벤 자신에 의해 붙여졌고, 1798년에 작곡된 그의 초기의 작품 중 하나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웅장한 걸작을 창작해 낸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는 그래도 초기에 만들어진 걸작이라고 인정받는 곡이다. 이 작품의..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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