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클래식이야기117 쇼팽! 그의 두번째 사랑인 마리아 보진스카 와 이별하다. 쇼팽은 폴란드를 떠나고 첫사랑과도 헤어진 그는 체코의 온천지 칼스드에서 5년 만에 부모님과 감격의 재회를 하며 3주간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였다. 쇼팽은 이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바르샤바의 친한 친구인 펠릭스 보진스카인 여동생인 마리아가 드레스덴 에 체류 중이여서 그녀의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쇼팽은 마리아의 가족을 가족처럼 느끼며, 그녀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평온하게 예술 활동을 하고 싶은 열망을 갖는다. 드레스덴을 떠나는 날 아침, 쇼팽은 마리아를 위해 Op.69-1의 1번' 이별의 왈츠'를 연주하기도 하였다. 이후엔 8곡의 가곡과 Op.posth를 마리아에게 선물로 보내기도 한다. 이 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에서 영화가 시작할 때 흘러나오던 바로 그 곡이다. .. 2023. 9. 28. 쇼팽의 첫사랑은 '콘스탄차' 그녀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Op.21 '쇼팽의 연인' 하면 쇼팽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바로 조로주상드' 이다. 그러나 그녀 이전에 쇼팽의 첫사랑은 같은 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던 콘스탄차였을 것이다. 쇼팽은 그녀가 노래할 때 옆에서 피아노 반주를 해주고, 또 평소에는 손도 대지 않던 가곡을 작곡하기도 하였으며, 그녀와 친해지길 바랬다. 쇼팽의 서른 곡의 가곡 중 무려 11곡이 바로 이 시기에 작곡이 되었다. 이 시기에 작곡 중인 Op.21 의 2악장은 쇼팽이 콘스탄차에 대한 열렬한 마음의 표현이였다. 그는 이 2악장을 그녀 앞에서 연주하기도 하였지만 성격이 소심한 쇼팽은 그녀에게 고백을 하지 못하고 짝사랑만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콘스탄차에게 고백조차 하지 못한 쇼팽은 이 협주곡을 바르샤바 국립극장.. 2023. 9. 27. 그리그의 페르권트의 '솔베이그의 노래' Grieg: Peer Gynt, Op. 23 - Solveig's Song 그리그의 극 음악인 입센이 1867년에 완성한 희곡 !! 이 곡은 방랑과 모험 속에서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낸 전설적인 인물안 페르귄트 가문의 페르의 이야기이다. 이 희곡을 바탕으로 극 공연을 위한 부수 음악으로 작곡된 것이 이 페르귄트 모음곡이다. 공상가이며 허풍스럽기까지 한 페르는 세상물정도 모르면서 미래의 영광을 꿈꾸며 모험을 즐긴다. 가문의 재건을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 오제의 소망은 아들의 과대망상증에 묻혀 버린다. 한술 더 떠 아들은 남의 결혼식장에서 다른 남자의 신부 잉그리드를 가로채 산속동굴에 숨어버린다. 페르에게는 순정한 연인 솔베이그가 있었지만 그는 순정을 따를수 없는 인물이었다. 헛된 야망으로.. 2023. 9. 25. 쇼팽의 '마주르카' 탄생의 배경 쇼팽의 세련되고 독특한 느낌이 나는 곡인 59곡의 '쇼팽만의 마주르카'를 탄생은 쇼팽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친구의 초대로 자파르니아로 휴양 겸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 여행에서 쇼팽은 그의 인생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음악을 만나게 된다. 그건 바로 폴란드의 민속음악인 마주르카이다. 시골의 결혼식이나 추수감사절 행사등에서 들을수 있는 마주르카는 쇼팽에게 깊은 애국심을 불타오르게 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폴란드의 민속음악은 작곡가로서의 쇼팽에게 중요한 자양분이 되어, 쇼팽은 마주르카를 일생 동안 가장 많이 작곡한다. 마주르카는 3박자의 폴란드 민속춤곡으로 첫 박이 아닌, 둘째 박 또는 셋째 박에 자유롭게 악센트를 넣는 작품이다. 쇼팽은 이러한 마주르카 특유의 리듬 위에 자신만의 우.. 2023. 9. 24. '쇼팽'은 음악의 신동이지만 심성도 심동이였다! 모차르트처럼 음악의 신동인 쇼팽!! 쇼팽의 아버지 니꼴라스는 프랑스에서 폴란드로 이민을 가서 젤라조바볼라에 정착하였다. 그는 그곳의 폴란드 여성과 결혼해서 1남 3녀 중 쇼팽을 낳았다. 아버지 니꼴라스는 바르샤바의 리세움 기숙학교에 프랑스어 교사로 취직이 되면 서 쇼팽 가족은 바르샤바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때 쇼팽은 생후 7개월 때였다. 쇼팽의 아버지는 교양 있고 점잖으며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아버지였고, 어머니도 자상하고 섬세한 성향의 심덕이 여서 쇼팽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었다. 쇼팽에겐 누나와 두 명의 여동생이 있어서 인지 여성스럽고 연약해 보이는 데다가 내성적이고 소심해 보였다. 특히 누나 루드비카는 쇼팽과 기질과 감성이 무척 닮아서 서로 각.. 2023. 9. 23. 슈베르트의 죽음에 관한 곡 "죽음과 소녀"와 '방랑자 환상곡 슈베르트의 친구 쇼버가 만든 모임인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의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모임이다. 이 모임은 당시 빈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문화와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싶은 가장 총명하고 비상한 젊은이들이었다. 매일 저녁 살롱에서 차를 마시며 슈베르트의 음악을 연주하거나 감상하였고, 이 모임의 속한 예술가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었지만, 슈베르트는 내세울 만한 직업이 없었다. 그런데 슈베르티아데를 통해 막 날개를 펴려는 젊은 슈베르트는 쇼버의 집에 살면서 문란한 생활을 하는 쇼버가 슈베르트를 데리고 사창가에 다니면서 결국 슈베르트는 매독에 걸린답니다. 그는 매독균으로 삭발을 해야 했고, 매독이 2단계로 접어들자, 현기증과 두통에 시달려 죽음을 예감하게 되었답니다. 그는 치료.. 2023. 9. 22. 이전 1 2 3 4 5 6 7 ··· 20 다음 반응형